19일 프랑스 칸에서 첫 공개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호평이 다수이지만,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넷플릭스 논란'으로 황금종려상에서 다소 멀어지기는 했으나 언론 시사회 후 수상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편 '옥자'는 돌연변이 수퍼돼지 옥자와 그의 친구 산골소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옥자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거대 기업이 뉴욕으로 납치당하자, 미자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뉴욕으로 간다. 틸다 스윈턴·안서현·제이크 질렌할·폴 다노·릴리 콜린스 등이 출연했다.
국내 개봉일은 다음 달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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