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특별수사부가 구성됐어도 러시아 내통을 밝혀내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AP통신, 더 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내가 여러 번 말했지만, 철저한 조사가 나의 선거캠프와 외국기관 간의 담합이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문제가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라며 "그 사이 난 국민을 위해 국가 미래에 가장 중요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법무부는 이날 앞서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 관계자들과 러시아 간의 내통 의혹 수사를 이끌 특별검사로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임명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내통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려는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전격 해임해 파장이 일면서 민주당에서는 법무부가 아닌 독립적이고 중립적 조직이 수사할 것을 요구해왔다고 더 힐 등은 전했다.
리처드 버 상원정보위원장은 이날 뮬러 특검 지명 발표에 대해 “지난해 대선에서의 러시아 개입 조사로 당시 영향력이 지나치게 미국에 발휘하지 않았다는 점을 국민에게 확신시키기 위한 좋은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버 위원장은 “상원정보위도 계속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뮬러 측검 지명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mail protected]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내가 여러 번 말했지만, 철저한 조사가 나의 선거캠프와 외국기관 간의 담합이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문제가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라며 "그 사이 난 국민을 위해 국가 미래에 가장 중요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법무부는 이날 앞서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 관계자들과 러시아 간의 내통 의혹 수사를 이끌 특별검사로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임명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내통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려는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전격 해임해 파장이 일면서 민주당에서는 법무부가 아닌 독립적이고 중립적 조직이 수사할 것을 요구해왔다고 더 힐 등은 전했다.
리처드 버 상원정보위원장은 이날 뮬러 특검 지명 발표에 대해 “지난해 대선에서의 러시아 개입 조사로 당시 영향력이 지나치게 미국에 발휘하지 않았다는 점을 국민에게 확신시키기 위한 좋은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버 위원장은 “상원정보위도 계속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뮬러 측검 지명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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