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무소속 김종인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소상공인 정책공약 발표 및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7.04.11.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7/04/11/NISI20170411_0012887957_web.jpg)
김 전 대표 측근인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은 2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통합정부 논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대구·경북 분들이 어떤 사람들의 참여를 염두에 두고 있는 지 듣기 위해 대구를 가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통합정부 구성을 위해서는 모든 계파와 정파를 아울러야 한다"며 "호남·충청 등을 대표할 만한 정치인들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 찾을 수 있지만 대구·경북은 자유한국당이 압도하는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김 전 대표가) 대구를 가장 먼저 가시겠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이 곳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 후 30일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의원은 "여기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김 전 대표가) 일요일 통합정부추진위에 대한 구상을 공식 발표한다"며 "시간은 오전 11시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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