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 중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2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토지주들이 ‘협의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개발사업 반대협의회(대표 고병련)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JDC가 반대 토지주들을 설득하려는 노력이 없어 보여 더는 협의할 생각이 없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JDC 자체를 인정할 수가 없다”며 “진정 제주발전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이라면 JDC를 제주도에 이관하고 나서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JDC는 이미 조성된 첨단과기단지도 헐값에 토지를 수용해 차익을 챙겼다고 한다”며 “결국 이번에도 토지주들의 재산권을 무시하고 강제로 토지를 헐값에 수용해 개발 후 막대한 부동산 차익을 얻으려는 속셈이 숨겨져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JDC 이사장은 앞으로 나와 협의회와 토지주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협의회의 안을 존중하고 정당한 개발보상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JDC는 첨단과기단지 1단지 동쪽 지역인 제주시 월평동 일원 84만8163㎡ 부지에 국가산업단지인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개발사업 반대협의회(대표 고병련)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JDC가 반대 토지주들을 설득하려는 노력이 없어 보여 더는 협의할 생각이 없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JDC 자체를 인정할 수가 없다”며 “진정 제주발전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이라면 JDC를 제주도에 이관하고 나서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JDC는 이미 조성된 첨단과기단지도 헐값에 토지를 수용해 차익을 챙겼다고 한다”며 “결국 이번에도 토지주들의 재산권을 무시하고 강제로 토지를 헐값에 수용해 개발 후 막대한 부동산 차익을 얻으려는 속셈이 숨겨져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JDC 이사장은 앞으로 나와 협의회와 토지주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협의회의 안을 존중하고 정당한 개발보상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JDC는 첨단과기단지 1단지 동쪽 지역인 제주시 월평동 일원 84만8163㎡ 부지에 국가산업단지인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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