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도 안산에 있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9일 오전 11시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5월2일을 '푸른 하늘의 날'로 지정했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맑은 공기 한 모금, 푸른 하늘 한 아름'이라는 주제로 그림그리기·글짓기대회, 체험·전시·공연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인디밴드와 비보이 공연으로 막을 여는 기념식에는 이준목 소미아트센터 대표, 박경희 작가,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하늘사랑 그림그리기·글짓기 대회'가 열린다. 참가 자격은 만 7~18세 아동·청소년이다.
시상을 통해 대상 2명, 금상 6명 등 전체 수상자 170명에게 134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김상훈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행사가 아동·청소년에게 더 맑은 공기,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을 일깨워주고, 시민들에게는 대기환경 개선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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