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올해부터 매년 시내버스 최고의 친절 운수종사자를 선발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13개 시내버스 운행 업체별로 자체심사를 거쳐 20명을 추천받은 뒤, 10~11월 조합과 시에서 현장실사 등을 통해 12월 '올해의 최고 BUS-KING(친절왕)'1명을 선발한다.
올해의 최고 BUS-KING(친절왕)으로 선발되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주어지고, 시 홈페이지에 구축될 예정인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따른다.
이밖에 시는 올해 중으로 시내버스 내외부 디자인을 시민공모를 통해 개선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BUS-KING 선발제도가 안착되면 운수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률 증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