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유로존 통합 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는 27일 정책이사회를 열고 주요 기준 금리와 채권 매입 부양책을 당분간 더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년 계속되고 있는 통화팽창의 부양책이 곧 중단될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으나 이날 정책이사회는 성명에서 부양책 중단 시기에 대한 언급 대신 경제 전망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면 부양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양책 중단에 관한 추측을 막기 위해서 확대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 연준은 양적 완화 중단에 이어 금리 인상으로 돌아선 지 1년이 훨씬 넘었다.
ECB는 매달 600억 유로(650억 달러, 73조원) 상당의 각국 정부 및 기업 채권을 매입하며 소비와 투자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800억 유로에서 줄어든 이 채권 매입 부양책은 최소한 올 연말까지 계속될 방침이었으나 최근 인플레가 다소 상승하면서 중단 설이 시장에 돌았다.
유로존 19개국의 인플레는 1.5%까지 올랐으나 아직도 2% 타깃에 못미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2년 계속되고 있는 통화팽창의 부양책이 곧 중단될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으나 이날 정책이사회는 성명에서 부양책 중단 시기에 대한 언급 대신 경제 전망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면 부양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양책 중단에 관한 추측을 막기 위해서 확대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 연준은 양적 완화 중단에 이어 금리 인상으로 돌아선 지 1년이 훨씬 넘었다.
ECB는 매달 600억 유로(650억 달러, 73조원) 상당의 각국 정부 및 기업 채권을 매입하며 소비와 투자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800억 유로에서 줄어든 이 채권 매입 부양책은 최소한 올 연말까지 계속될 방침이었으나 최근 인플레가 다소 상승하면서 중단 설이 시장에 돌았다.
유로존 19개국의 인플레는 1.5%까지 올랐으나 아직도 2% 타깃에 못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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