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식]고창읍성 외곽 성벽과 어우러진 철쭉꽃 '만발' 등

기사등록 2017/04/27 15:30:05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27일 전북 고창군은 나지막한 야산을 둘러싼 형태로 조선시대 유일의 내탁법 축성기법에 의해 지어진 '고창읍성'에 철쭉꽃이 만개해 고즈넉한 성벽의 풍경과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붉은 빛깔의 화려한 철쭉꽃 옆 성벽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7.04.27.    photo@newsis.com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27일 전북 고창군은 나지막한 야산을 둘러싼 형태로 조선시대 유일의 내탁법 축성기법에 의해 지어진 '고창읍성'에 철쭉꽃이 만개해 고즈넉한 성벽의 풍경과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붉은 빛깔의 화려한 철쭉꽃 옆 성벽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7.04.27.  [email protected]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고창읍성 외곽 성벽과 어우러진 철쭉꽃 '만발'

 나지막한 야산을 둘러싼 형태로 조선시대 유일의 내탁법 축성기법에 의해 지어진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에 철쭉꽃이 만개했다.

 고창군은 고창읍성 철쭉꽃이 고즈넉한 성벽을 둘러싼 채 꽃망울을 터뜨려 화려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읍내리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고창읍성은 '모양성'이라고도 불리는 고창군의 랜드마크이다.

 고창읍 시가지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고창읍성 주변에는 군청과 군립미술관, 판소리박물관, 문화의전당 등 군의 대표적 문화시설이 모여 있어 상춘객을 유혹하는 봄나들이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2019년 '제56회 전북도민체전' 유치 확정

 오는 2019년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고창군에서 열린다.

 군은 전라북도체육회 제7차 이사회를 통해 2019년 개최예정인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개최지로 고창군이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고창에서의 도민체전은 지난 2001년 38회 대회와 2010년 제47회 대회에 이어 세번째다.

 군은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간 고창군체육회와 더불어 대회 유치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체육시설로 인정받은 군립체육관을 비롯해 공설운동장과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경기장 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관리에 만전을 기했고 군과 군체육회, 군민들의 적극적인 의지 등이 개최지 결정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도민체전 유치를 스포츠 강군 고창군의 위상 강화와 군민 자긍심 고취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2019년 4월 고창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등에서 3일간 열리는 도민체전은 총 39개 종목을 치르며 14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2만5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고창소식]고창읍성 외곽 성벽과 어우러진 철쭉꽃 '만발' 등

기사등록 2017/04/27 15:30:0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