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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별주택 공시가격]'경의선 숲길 효과?'…마포구 최고 상승률

기사등록 2017/04/27 11:15:00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경의선 숲길 조성 사업 등의 수혜로 본 마포구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서울지역에서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7일 발표한 '2017년도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마포구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6.7%가 상승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상승률이 가장 낮은 성북구의 3.4%의 2배에 가깝다.

 이같은 상승률의 배경에 대해 서울시는 "홍대주변 상권 확대와 경의선 숲길조성에 따른 주변지역 활성화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마포구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은 자치구는 성동구(6.3%), 광진구(6.2%)가 뒤를 이었다. 서대문구(4.2%), 동대문구(4.3%)는 성북구와 함께 상승률이 낮은 자치구로 분류됐다.

 이번에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2월 2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상승률 5.53%)을 기준으로 자치구청장이 산정한 주택가격을 감정평가사가 검증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을 제출받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자치구청장이 결정·공시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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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별주택 공시가격]'경의선 숲길 효과?'…마포구 최고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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