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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

기사등록 2017/04/25 17:58:58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가 5월 한 달간 이어진다. 조선 후기 도화서 화원들이 창덕궁과 창경궁을 조감도식으로 그린 궁궐 배치도안 ‘동궐도(東闕圖)’에 나타난 옛 창덕궁 수목을 현 창덕궁 수목과 비교할 수 있다.  

 국보 제249호 동궐도는 1828~1830년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이다. 많은 건물과 함께 나무 3000여 그루가 그려져 있다.

 희귀하고 다양한 수종이 많은 후원이 있는 창덕궁은 우리나라 궁궐 중에서도 역사 경관림을 잘 간직한 곳으로 손꼽힌다. 나무를 포함한 궁궐의 전반적인 변화상을 살피고, 동궐도 속 나무들을 해설사와 함께 찾아다니며 나무에 얽힌 궁중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제3회 궁중문화축전(4월28일~5월7일) 기간인 5월 3, 4일 1회씩 특별 답사가 추가되는 것을 시작으로 5, 6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1회씩 운영한다. 중학생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다. 1만원. 어린이날인 5월5일과 다음날인 6일 초등학교 5~6년생 대상 ‘어린이 나무답사’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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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대상 답사에서는 ‘궁궐의 우리 나무’ 저자인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4회, 창덕궁 전문해설사가 6회 해설한다. 어린이 나무답사는 창덕궁 자원봉사 해설사가 이끈다.

 26일 오후 2시부터 예매와 예약을 할 수 있다. 성인 대상 유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과 인터파크 고객센터(1544-1555), 어린이 대상 무료 예약은 창덕궁 누리집(www.cdg.go.kr)에서 하면 된다. 02-366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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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

기사등록 2017/04/25 17:58: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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