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홍세희 장윤희 정윤아 임재희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한 1차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난데없이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두고 말싸움을 벌였다.
시작은 홍 후보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가 일심회 간첩단 사건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홍 후보는 "2006년 일심회 간첩단 사건이 있었는데 국정원이 조사해서 검찰에 넘긴 사건"이라며 "당시 김승규 국정원장이 조사를 했는데 2006년 10월 노무현 대통령이 김승규 국정원장을 불러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뒀다. 이런 사건이 위키리크스에 폭로가 돼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 후보는 "사실이 아니다. 참여정부는 검찰 수사에 개입한 적이 없다. 그야말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홍 후보가 거듭 "위키리크스에 보고가 돼있다. 버시바우 당시 주한 미국대사가 미국 정부에 보고한게 있다"고 하자, 문 후보는 "그럼 성완종 메모에 (이름이) 나와있으면 홍 후보는 유죄냐"고 반문했다.
시작은 홍 후보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가 일심회 간첩단 사건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홍 후보는 "2006년 일심회 간첩단 사건이 있었는데 국정원이 조사해서 검찰에 넘긴 사건"이라며 "당시 김승규 국정원장이 조사를 했는데 2006년 10월 노무현 대통령이 김승규 국정원장을 불러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뒀다. 이런 사건이 위키리크스에 폭로가 돼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 후보는 "사실이 아니다. 참여정부는 검찰 수사에 개입한 적이 없다. 그야말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홍 후보가 거듭 "위키리크스에 보고가 돼있다. 버시바우 당시 주한 미국대사가 미국 정부에 보고한게 있다"고 하자, 문 후보는 "그럼 성완종 메모에 (이름이) 나와있으면 홍 후보는 유죄냐"고 반문했다.
홍 후보는 발끈하고 나섰다. 그는 "갑자기 성완종 메모가 왜 나오나. 나는 성완종이를 모르는데 문 후보는 왜 성완종을 두번이나 사면을 해줬느냐"며 "맨입으로 해줬나"라고 몰아세웠다.
그러자 문 후보는 "기가 막힌다. 그만하자"며 "지금 제일 자격 없는 사람이 홍 후보다 다들 사퇴하라고 하지 않느냐. 이런 것은 유치한 토론태도 아니냐"고 맞섰다.
[email protected]
그러자 문 후보는 "기가 막힌다. 그만하자"며 "지금 제일 자격 없는 사람이 홍 후보다 다들 사퇴하라고 하지 않느냐. 이런 것은 유치한 토론태도 아니냐"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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