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핵잠수함 공장 내부모습이 담긴 사진이 이례적으로 노출된 가운데 이 공장은 5,6척을 동시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중국 언론 찬카오샤오시(參考消息)는 홍콩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징지르바오는 중국 랴오닝(遼寧)성 후루다오(葫蘆島)에 보하이(渤海) 선박중공업유한회사(보하이 중공)는 중국 내에서 핵잠수함을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공장으로, 러시아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 핵잠수함 조선소보다 더 크다고 밝혔다.
매체는 또 조립 라인 등 공장 내부모습이 담긴 사진 두장을 공개했다.
보하이 중공은 작년 8월 최초로 새 생산라인을 도입했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이 공장에서 중국 최신형 잠수함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이에 앞서 최근 미국 군사매체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중국이 3개 핵잠수함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동시에 4척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이는 중국군이 3년내 10~12척의 핵잠수함을 갖게 된다는 것이자 중국이 진짜 위협적인 '수중 만리장성'을 건설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은 현재 095형 '수(隋)'급 공격형 핵잠수함과 096형 '당(唐)'급 핵잠수함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3세대 잠수함은 2년후에 취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096형 핵잠수함은 사거리 1만㎞가 넘는 쥐랑-3 16기를 장착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20일 중국 언론 찬카오샤오시(參考消息)는 홍콩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징지르바오는 중국 랴오닝(遼寧)성 후루다오(葫蘆島)에 보하이(渤海) 선박중공업유한회사(보하이 중공)는 중국 내에서 핵잠수함을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공장으로, 러시아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 핵잠수함 조선소보다 더 크다고 밝혔다.
매체는 또 조립 라인 등 공장 내부모습이 담긴 사진 두장을 공개했다.
보하이 중공은 작년 8월 최초로 새 생산라인을 도입했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이 공장에서 중국 최신형 잠수함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이에 앞서 최근 미국 군사매체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중국이 3개 핵잠수함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동시에 4척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이는 중국군이 3년내 10~12척의 핵잠수함을 갖게 된다는 것이자 중국이 진짜 위협적인 '수중 만리장성'을 건설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은 현재 095형 '수(隋)'급 공격형 핵잠수함과 096형 '당(唐)'급 핵잠수함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3세대 잠수함은 2년후에 취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096형 핵잠수함은 사거리 1만㎞가 넘는 쥐랑-3 16기를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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