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내달부터 '부서별 시차출근제' 시행

기사등록 2017/04/14 18:30:36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내달부터 부서(국)별 시차출근제를 시행한다.  시차출근제는 주 5일, 1일 8시간, 주당 40시간 근무를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제도다.  새만금개발청은 일과 가정 양립 분위기를 확산하고, 근무시간 내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2017년도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달 인사혁신처가 정부 각 부처에 근무혁신 지침을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인사혁신처는 근무혁신 추진방 안을 지난 3월 말까지 제출하도록 부처에 통보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그동안 개인 단위 유연근무제를 하다 이제부터 부서(국) 단위로 하게 된다"며 "5월부터 비상근무자, 세부 기준 등을 마련해 시행할 에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근무 혁신 계획은 직원들이 자기주도적인 업무 시간 활용을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룬다는 취지"라며 "이미 기획재정부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퇴근 등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만금개발청은 매주 수·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하고, 시차 출퇴근제 등 자율적인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초과 근무에 대한 계획적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관행적인 초과 근무 행태를 방지하도록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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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내달부터 '부서별 시차출근제' 시행

기사등록 2017/04/14 18:30: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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