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전히 세계 1위 사형국가...나머지 세계 합친것보다 많아

기사등록 2017/04/11 09:48:58

【홍콩 = AP/뉴시스】 = 국제 앰네스티가 10일(현지시간)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세계 사형집행 보고서.  이에 따르면 중국의 사형집행자 수는 아직도 비밀의 베일에 싸여있으며 최근 몇년 동안 감소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세계 다른 나머지국가들을 합친 것 보다 많다고 알려져있다.      
【홍콩 = AP/뉴시스】 = 국제 앰네스티가 10일(현지시간)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세계 사형집행 보고서. 이에 따르면 중국의 사형집행자 수는 아직도 비밀의 베일에 싸여있으며 최근 몇년 동안 감소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세계 다른 나머지국가들을 합친 것 보다 많다고 알려져있다.    
【베이징=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국제인권활동가들은 중국이 최근 몇년 동안 단호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비밀리에 세계에서 제일 사형을 많이 집행하는 나라이며 , 나머지 다른 국가들을 합친 것보다도 많이 처형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국제 앰네스티는 2016년의 사형보고서에서  중국을 뺀  각국의 국가적 사형집행 건수가 1032건이었는데 반해 중국은 진짜 사형집행 건수가 여전히 비밀에 묻혀 있으며,  이는 정부가 사형을 국가기밀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제 앰네스티는 그러나 중국의 사형건수는 최소 수 천 건이 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정보가 없는 관계로  그 숫자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뚜이 화( Dui Hua )의 존 캄 사무총장은 지난 해 중국에서 사형에 처한 사람이 2000명이라고 추정하고,  이는 10년전의 6500명에 비하면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앰네스티도 중국을 포함한 지난 해 전세계의 사형집행 건수는 2015년에 비하면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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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전히 세계 1위 사형국가...나머지 세계 합친것보다 많아

기사등록 2017/04/11 09:48: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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