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필리핀 중부 사마르 주 북쪽에서 10일 규모 5.4 지진이 일어났다고 화산지진 연구소가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8시43분께 사마르 주 나파나스 동북쪽 일원을 강타했으며 진원 깊이가 27km이다.
유럽-지중해 지진센터는 진앙이 북위 12.95도, 동경 125.39도이고 진원 깊이가 10km로 비교적 지표면과 가깝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사마르 주에 인접한 레이테, 소르소곤, 알바이 주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진에 따른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는 연구소와 정부 재난청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8일 오후 필리핀 수도 마닐라와 멀지 않은 루손 섬 남부 지방에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세 차례나 잇따라 내습했다.
규모 5.5 지진이 먼저 바탕가스 주 바우안에 일어난데 이어 규모 5.9와 규모 5.0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필리핀은 화산과 지진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로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다.
[email protected]
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8시43분께 사마르 주 나파나스 동북쪽 일원을 강타했으며 진원 깊이가 27km이다.
유럽-지중해 지진센터는 진앙이 북위 12.95도, 동경 125.39도이고 진원 깊이가 10km로 비교적 지표면과 가깝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사마르 주에 인접한 레이테, 소르소곤, 알바이 주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진에 따른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는 연구소와 정부 재난청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8일 오후 필리핀 수도 마닐라와 멀지 않은 루손 섬 남부 지방에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세 차례나 잇따라 내습했다.
규모 5.5 지진이 먼저 바탕가스 주 바우안에 일어난데 이어 규모 5.9와 규모 5.0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필리핀은 화산과 지진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로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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