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10일 개회한 216회 충북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상교 의원이 충주에코폴리스 중단을 반대하고 있다. 2017.04.10. (사진=충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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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교 의원 "충분한 검토 없이 포기 안 된다"
김인기 의원 "고부가 공예문화산업 관심 둬야"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충주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 포기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정상교 의원은 10일 충주에코폴리스의 중단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개회한 21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충주에코폴리스는 30만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충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라며 "본격적인 사업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양 채무보증, 항공 소음, 철도·고속도로 관통, 고도 제한 등 추진 상의 문제점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전부터 예상한 것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말하기 어려운 만큼 정파를 떠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풀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역설했다.
정 의원은 "에코폴리스 사업 추진을 무조건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포기하거나 좌초되길 기다려선 안 된다"며 "사업 존폐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충주시의 책임 있는 결단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기 의원 "고부가 공예문화산업 관심 둬야"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충주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 포기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정상교 의원은 10일 충주에코폴리스의 중단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개회한 21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충주에코폴리스는 30만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충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라며 "본격적인 사업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양 채무보증, 항공 소음, 철도·고속도로 관통, 고도 제한 등 추진 상의 문제점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전부터 예상한 것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말하기 어려운 만큼 정파를 떠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풀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역설했다.
정 의원은 "에코폴리스 사업 추진을 무조건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포기하거나 좌초되길 기다려선 안 된다"며 "사업 존폐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충주시의 책임 있는 결단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10일 개회한 216회 충북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인기 의원이 고부가가치 공예문화산업에 관심을 둘 것을 충주시에 촉구하고 있다. 2017.04.10. (사진=충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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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폴리스는 2013년 2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2020년까지 중앙탑면 가흥리와 장천리 일대 2.3㎢에 2567억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충주시(25%), 현대산업개발(38.5%), 대흥종합건설(16.5%), 교보증권(13%), KTB투자증권(7%) 등이 주주사로 참여했다.
이어 행정복지위원회 김인기 의원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받는 공예문화산업에 충주시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공예문화산업은 전통문화를 알리고 이해하도록 하는 사회적·문화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흩어져 있는 공예업체의 우수 공예품 제작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원, 생활 속 공예문화 확산과 산업화를 위한 지역 특화·발전 기반 마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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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충주시(25%), 현대산업개발(38.5%), 대흥종합건설(16.5%), 교보증권(13%), KTB투자증권(7%) 등이 주주사로 참여했다.
이어 행정복지위원회 김인기 의원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받는 공예문화산업에 충주시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공예문화산업은 전통문화를 알리고 이해하도록 하는 사회적·문화적 역할을 담당한다"며 "흩어져 있는 공예업체의 우수 공예품 제작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원, 생활 속 공예문화 확산과 산업화를 위한 지역 특화·발전 기반 마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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