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현교차로~동천삼거리간 ‘철도폐선’ 도로로 바뀐다

기사등록 2017/04/10 08:34:53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남구 문현동 820번지 일원 철도 폐선부지 3073㎡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무상귀속 협의를 마무리하고 올 연말까지 도로 확장 도시계획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2017.04.10.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남구 문현동 820번지 일원 철도 폐선부지 3073㎡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무상귀속 협의를 마무리하고 올 연말까지 도로 확장 도시계획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2017.04.10.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 도심의 흉물로 방치돼 온 문현교차로~동천삼거리 간 철도 폐선 부지가 도로로 확장된다.

 부산시는 최근 남구 문현동 820번지 일원 철도 폐선 부지 3073㎡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무상 귀속 협의를 마무리하고 올 연말까지 도로 확장 도시계획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곳 남구 문현동 820번지 일원 철도용지는 1960년대 석탄 운송용 철도로 사용됐으나 석탄 소비량 급감 등으로 5~6년 전부터 이용하지 않고 방치돼 오다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폐철도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또 철도용지와 동서고가의 하부 교각 등이 차로를 막는 바람에 2차로가 1차로로 변경되는 병목구간(약 10m)으로 상습적인 교통혼잡은 물론이고 교통사고가 자주 발행하는 등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 왔다.

 이에 부산시는 이곳 철도부지를 활용해 도심 교통소통과 안전을 위해 별도 정비계획을 수립, 추진했다.

associate_pic2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남구 문현동 820번지 일원 철도 폐선부지 3073㎡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무상귀속 협의를 마무리하고 올 연말까지 도로 확장 도시계획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2017.04.10. (위치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아울러 시는 올해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하고 해당 부지에 대한 무상 귀속 등을 협의한 끝에 최근 무상 귀속 대상으로 결정됨에 따라 부지 매입비 20억원을 절감하게 됐다

 부산시 관계는 “문현교차로~동천삼거리 간 철도 폐선 부지의 도로 확장 사업은 실시설계용역 시행 후 공사를 발주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철도 폐선 부지가 도로로 조성되면 도시경관도 크게 개선되고 이 일대 교통소통도 원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부산 문현교차로~동천삼거리간 ‘철도폐선’ 도로로 바뀐다

기사등록 2017/04/10 08:34:5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