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박영주 기자 = 모듈 트랜스포터 테스트가 8일 오후 진행됨에 따라 이르면 9일부터 세월호를 육상으로 이송하는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전남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추가 동원된 120축의 모듈 트랜스포터 보완 테스트가 오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라며 "모듈 트랜스포터 하중 부하와 하중 미세조정 등의 추가 작업이다"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보완 테스트 결과가 양호하면 이르면 9일부터 육상거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세월호가 육상으로 나오면 반잠수식 선박에 있던 선체 받침대를 육상으로 이송한 다음 세월호를 최종 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목표했던 10일까지 세월호를 육상으로 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6일 오후 2시15분부터 약 3시간35분 동안 모듈 트랜스포터 2차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세월호 무게를 애초 예상한 1만3460t보다 약 2500t이 더 무거운 1만6000t으로 추정했다.
결국 해수부는 늘어난 선체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7일 오후 8시40분께 모듈 트랜스포터 132대(예비 12축)를 동원했다. 기존 480대에서 120대를 추가한 총 600대로 세월호를 육상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새로 추가한 모듈 트랜스포터 120축은 '카막'(Kamag) 회사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기존 480축 '쉴러'(Scheuerle)사의 제품과 다른 회사 제품인 것이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전남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추가 동원된 120축의 모듈 트랜스포터 보완 테스트가 오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라며 "모듈 트랜스포터 하중 부하와 하중 미세조정 등의 추가 작업이다"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보완 테스트 결과가 양호하면 이르면 9일부터 육상거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세월호가 육상으로 나오면 반잠수식 선박에 있던 선체 받침대를 육상으로 이송한 다음 세월호를 최종 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목표했던 10일까지 세월호를 육상으로 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6일 오후 2시15분부터 약 3시간35분 동안 모듈 트랜스포터 2차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세월호 무게를 애초 예상한 1만3460t보다 약 2500t이 더 무거운 1만6000t으로 추정했다.
결국 해수부는 늘어난 선체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7일 오후 8시40분께 모듈 트랜스포터 132대(예비 12축)를 동원했다. 기존 480대에서 120대를 추가한 총 600대로 세월호를 육상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새로 추가한 모듈 트랜스포터 120축은 '카막'(Kamag) 회사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기존 480축 '쉴러'(Scheuerle)사의 제품과 다른 회사 제품인 것이다.
이 본부장은 "480축에 투입된 제품과 120축이 일체형으로 결합해서 한 덩어리로 움직이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중량을 드는 데 필요한 힘은 서로 역할을 잘 분담하고 있다"며 "세월호를 육상으로 이송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모듈 트랜스포터 132축을 추가 동원해 조립 후 전날 오전 11시40분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선체 밑으로 정위치 시켰다. 오전 4시30분에는 모듈 트랜스포터 정상 가동을 점검했다.
대당 40t을 드는 모듈 트랜스포터 600대가 들 수 있는 최대 무게는 2만4000t이다. 약 80%의 힘을 가하더라도 1만9000t 무게를 감당할 수 있어 안전하게 세월호를 육상으로 거치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수부는 추가 모듈 트랜스포터 진입을 위한 선체 받침대 지지대(브라켓) 정리를 오후 4시40분께 완료했다. 또 객실 측 리프팅 빔 9개 길이를 각각 50~60㎝씩 연장하는 작업을 마쳤다.
아울러 해수부는 7일 오전 10시35분부터 1시간10분 동안 코리아쌀베지 직원 4명과 함께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해 객실 수색 준비작업도 마쳤다.
코리아쌀베지 직원 4명이 선수 좌현 측 A데크 창을 통해 약 26m를 진입한 결과, 벽체(판넬) 및 철제 파이프, 목재 등 구조물 등이 상당 부분 선체에 매달려 있거나 무너져 바닥에 쌓여 있었다. 가장 높게 쌓인 부분은 약 6~7m였다.
모듈 트랜스포터 132축을 추가 동원해 조립 후 전날 오전 11시40분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선체 밑으로 정위치 시켰다. 오전 4시30분에는 모듈 트랜스포터 정상 가동을 점검했다.
대당 40t을 드는 모듈 트랜스포터 600대가 들 수 있는 최대 무게는 2만4000t이다. 약 80%의 힘을 가하더라도 1만9000t 무게를 감당할 수 있어 안전하게 세월호를 육상으로 거치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수부는 추가 모듈 트랜스포터 진입을 위한 선체 받침대 지지대(브라켓) 정리를 오후 4시40분께 완료했다. 또 객실 측 리프팅 빔 9개 길이를 각각 50~60㎝씩 연장하는 작업을 마쳤다.
아울러 해수부는 7일 오전 10시35분부터 1시간10분 동안 코리아쌀베지 직원 4명과 함께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해 객실 수색 준비작업도 마쳤다.
코리아쌀베지 직원 4명이 선수 좌현 측 A데크 창을 통해 약 26m를 진입한 결과, 벽체(판넬) 및 철제 파이프, 목재 등 구조물 등이 상당 부분 선체에 매달려 있거나 무너져 바닥에 쌓여 있었다. 가장 높게 쌓인 부분은 약 6~7m였다.
모듈 트랜스포터 테스트 등으로 인해 세월호가 육상으로 거치될 때까지 추가 조사 작업은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해수부는 선체조사위원회와 합의한 결과,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 보관 중이던 포크레인과 경승용차 등을 세월호가 육상 거치될 장소 옆에 거치했다. 지난 1일 해수부는 선체조사위는 협의 없이 화물칸 입구에 매달려 있던 포크레인과 자동차를 제거한 바 있다.
해수부는 세월호 침몰 지점의 수중 수색을 위한 필요한 지장물 수거 작업도 재개, 무어링 라인(묘박 줄) 3줄을 제거했다.
이 본부장은 "지장물 수거작업이 오늘 밤 완료되면 내일 새벽에 수중수색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라며 "어제(7일) 오후 6시30분 수중수색선 센첸하오에 국과수 법의관이 승선해 잠수사를 대상으로 인체 골격 등을 교육했다"고 말했다.
7일까지 수습된 뼛조각 및 유류품 수거는 없었다. 누계 뼛조각은 20점, 유류품은 101점이다.
[email protected]
해수부는 선체조사위원회와 합의한 결과,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 보관 중이던 포크레인과 경승용차 등을 세월호가 육상 거치될 장소 옆에 거치했다. 지난 1일 해수부는 선체조사위는 협의 없이 화물칸 입구에 매달려 있던 포크레인과 자동차를 제거한 바 있다.
해수부는 세월호 침몰 지점의 수중 수색을 위한 필요한 지장물 수거 작업도 재개, 무어링 라인(묘박 줄) 3줄을 제거했다.
이 본부장은 "지장물 수거작업이 오늘 밤 완료되면 내일 새벽에 수중수색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라며 "어제(7일) 오후 6시30분 수중수색선 센첸하오에 국과수 법의관이 승선해 잠수사를 대상으로 인체 골격 등을 교육했다"고 말했다.
7일까지 수습된 뼛조각 및 유류품 수거는 없었다. 누계 뼛조각은 20점, 유류품은 10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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