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文-安 양자구도? 실현 불가능…국민 의사결정 방해행위"

기사등록 2017/04/05 09:37:07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7.04.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7.04.05.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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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혜정 최선윤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양자대결 가능성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될 것을 전제하고 (여론조사를) 발표하는 것은 실현가능하지 않은 구도"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간 협력이나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전혀 없고, 안 후보도 절대로 같이 안한다고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적어도 지금 상황에서 양자대결 구도를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과거 (문재인-안철수) 두 분이 후보 단일화를 시도할 때에는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양자대결을 조사한 적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이런 방식은 문재인-안철수 단독 구도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보여 옳지 않다. 국민의 정당한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이런 문제제기에 대해서 앞으로 여론조사에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h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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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文-安 양자구도? 실현 불가능…국민 의사결정 방해행위"

기사등록 2017/04/05 09:37: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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