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TK, 박근혜 80% 이어 홍준표 90% 득표율 달성하자"

기사등록 2017/04/04 16:14:01

【대구=뉴시스】배훈식 기자 = 4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홍준표 대선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4.04.   dahora83@newsis.com
【대구=뉴시스】배훈식 기자 = 4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홍준표 대선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4.04.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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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정윤아 기자 = 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4일 TK(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지난 박근혜 대통령 선거 때, 80% 득표율을 달성했다. 이번에는 90% 득표율을 달성해야 한다"며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역의 강한 지지를 부탁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되면 정권교체가 아니고, 나라가 교체되는 위험한 일이 생긴다. 6.25 때, 낙동강 전선에서 한국을 지킨 대구·경북에서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전쟁이다. 여기서 지면 나라도 없고, 국민도 없고, 우리 다 죽는다"고 더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그 분(박근혜 전 대통령)을 못 지켜서 정말 죄송하다. 우리가 분열돼서 못 지켰다. 힘을 합쳤으면 지킬 수 있었는데 정말 죄송하다"며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 분은 국민이 용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자기들끼리 일대일 경쟁한다고 해서 내가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한 집안이다. 한 집안에서 후보가 둘이 어찌되느냐'고 했다"며 "자유한국당과 다른 한 당(바른정당)이 있는데 여기도 뿌리가 같다. 결국 호남을 기반으로 한 좌파정당과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하는 우파정당 후보가 일대일로 붙어서 누가 이기느냐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 트럼프, 일본에 아베, 중국에 시진핑, 러시아에 푸틴이 있다. 전부 우파로 국익 위하는 독재하는 사람들이다"며 "여기에 맞설 수 있는 사람은 홍트럼프(홍준표)다. 우리나라에 홍트럼프가 있으면 마음대로 할 수 있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fgl75@newsis.com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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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TK, 박근혜 80% 이어 홍준표 90% 득표율 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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