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대 중국산 전자담배 니코틴 원액 수입해 불법 제조·판매 40대 입건

기사등록 2017/04/04 09:47:16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일 6억대 중국산 전자담배 액상니코틴 원액을 수입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고농도 용액을 제조해 시중에 유통한액상 니코틴 수입·제조·판매업체 대표 김모(48)씨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씨의 범행 수법도. 2017.04.04.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일 6억대 중국산 전자담배 액상니코틴 원액을 수입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고농도 용액을 제조해 시중에 유통한액상 니코틴 수입·제조·판매업체 대표 김모(48)씨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씨의 범행 수법도. 2017.04.04.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6억대 중국산 전자담배 액상니코틴 원액을 수입해 통상적인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고농도 용액을 제조해 시중에 유통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일 액상 니코틴 수입·제조·판매업체 대표 김모(48)씨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니코틴 원액 44ℓ와 액상 니코틴 1895개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환경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해운대구의 한 상가에 무허가 제조시설을 갖추고 순도 99.9%인 중국산 액상 니코틴 원액을 수입하고, 이를 통상적인 허용 기준치 11배나 초과한 고농도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용액 1만5000병(시가 6억원 상당)을 제조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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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일 6억대 중국산 전자담배 액상니코틴 원액을 수입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고농도 용액을 제조해 시중에 유통한액상 니코틴 수입·제조·판매업체 대표 김모(48)씨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씨의 범행 수법도. 2017.04.04.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김씨는 소분기·전자저울 등의 시설을 갖추고 니코틴 원액과 향료, 식물성글리세린(VG) 등을 희석하는 수법으로 액상 니코틴을 불법 제조해 판매했다. 사실상 김씨가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한국총판으로 영업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일반담배(궐련 담배)의 니코틴 함량은 통상 1.6~2% 수준이며, 유럽연합(EU)은 전자담배 니코틴 함량은 2%(20㎎/㎖) 미만으로 규제하고 있다. 김씨가 취급한 퓨어니코틴(원액)은 성인 기준 40~60㎎ 정도 섭취해도 숨질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최근 전자담배 고농도 액상 니코틴을 이용한 자살사건이 잇따르고, 심지어 살인사건에도 이용돼 정부에서 해외직구를 통한 수입 차단에 나섰지만 여전히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경찰이 유통단계의 문제점을 파악하던 중 김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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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일 6억대 중국산 전자담배 액상니코틴 원액을 수입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고농도 용액을 제조해 시중에 유통한액상 니코틴 수입·제조·판매업체 대표 김모(48)씨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액상 니코틴 저장고의 모습. 2017.04.04.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경찰은 중국산 액상 니코틴 수입경로와 불법제조처, 판매처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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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대 중국산 전자담배 니코틴 원액 수입해 불법 제조·판매 40대 입건

기사등록 2017/04/04 09:47: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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