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은 24일 오전 9시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안건은 지난해 실적보고 및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승인 등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내이사에는 정해규 사업지원실장(전무)를 재선임했고,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는 서만호 전 에이치엔씨네트워크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프로젝트 경험 자산의 체계화와 역량화, 프로젝트통합관리시스템의 본격 가동 등과 올해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자동화, 모듈화, 시스템화에 기반한 현장의 생산성 혁신, 기술 마케팅 활동과 전략적 협업을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 등을 주주들에게 약속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흑자 전환과 수주 성과를 기록해 올해는 현안 프로젝트 마무리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저유가 시대에 맞는 사업 수행 체제 구축을 통해 변화한 환경과 고객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