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청남교~청주대교 폐쇄된 하상도로 철거

기사등록 2017/03/21 17:51:41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1일 무심천 청남교~청주대교 구간의 폐쇄된 하상도로 1.4㎞를 오는 10월까지 철거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구간에 초본류 등을 심어 친환경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2017.3.21.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1일 무심천 청남교~청주대교 구간의 폐쇄된 하상도로 1.4㎞를 오는 10월까지 철거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구간에 초본류 등을 심어 친환경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2017.3.21.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1일 무심천 청남교~청주대교 구간의 폐쇄된 하상도로 1.4㎞를 오는 10월까지 철거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5월 콘크리트 하상도로 철거에 들어간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하천 환경에 적합한 초본류 등을 심어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예산에 반영된 2800만원을 투입,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사업비 8억원은 다음달 열리는 26회 임시회 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청남교~청주대교 구간은 동쪽과 서쪽의 2개 노선으로 운영됐다. 시는 하상도로 일원화와 하천 복원을 위해 2013년 동쪽 도로를 폐쇄했다.

 이후 철거와 복원이 늦어지면서 도심의 수변 경관과 미관을 해친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자연과 함께하는 무심천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무심천 산책로의 우레탄 철거는 이달 완료된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노면의 아스콘 포장 공사는 다음달 끝날 예정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차선 도색과 미끄럼 포장, 각종 부대 시설물 정비 등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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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 청남교~청주대교 폐쇄된 하상도로 철거

기사등록 2017/03/21 17:51: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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