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고 학생들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사등록 2017/03/21 15:32:41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상무고등학교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됐다.

 상무고등학교는 22일 오후 1시40분 교내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제막식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주도한 상무고 학생동아리 '시리우스'와 '온리'의 회장이 진행하며 모금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과 학생회, 교직원 등이 참석한다.

 상무고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희생을 기억하고 일본의 정식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했다.

 전국 고등학교는 작은 소녀상 100개 세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이화여고에서 시작해 올해 1월까지 32개의 소녀상을 교내에 세웠다.

 상무고 관계자는 "13개 동아리 회원과 교직원들이 소녀상 건립에 참여했다"며 "학생들이 일본의 만행과 아픈 과거를 잊지 않고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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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고 학생들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사등록 2017/03/21 15:32: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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