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동구청장 울산대교·염포산터널 요금 인상 입장 밝혀야"

기사등록 2017/03/21 15:02:39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 동구의회 무소속 이생환·홍철호 의원이 21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 동구의회 무소속 이생환·홍철호 의원이 21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명호 동구청장은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7.03.21.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김기현 울산시장과 권명호 동구청장은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울산 동구의회 무소속 장만복·이생환·홍철호 의원과 노동당 김원배 의원 등 4명은 21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권명호 동구청장은 동구주민이 반대하고 있는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내고 있지 않다"며 "김 시장과 권 구청장, 동구지역 시의원들 간 나눴던 의견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구청장은 울산시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동구주민들 편에서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요금인상 중단 요구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동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염포산터널 무료화 추진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울산시청 앞에서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통행료 인상 반대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대교 민간 운영업체인 하버브릿지사는 다음달 1일부터 울산대교는 구간별로 100~300원, 염포산터널은 100원 정도의 통행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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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 "동구청장 울산대교·염포산터널 요금 인상 입장 밝혀야"

기사등록 2017/03/21 15:02: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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