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女축구 방북 '신변안전보장' 협의 중"

기사등록 2017/03/21 11:41:23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부가 다음달 AFC 아시안컵 최종예선 참석차 방북을 앞두고 있는 여자축구대표팀의 신변안전보장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축구연맹을 통해 북측의 신변 보장을 담보하는 서류를 요청했고, 이 서류가 (북측으로부터) 발급돼야 방북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변안전보장각서라고 불리는 이 서류는 예전부터 방북을 앞두고 북측으로부터 발급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여자축구대표팀의 방북을 위해 정부와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 측에 관련 절차를 중계해달라고 요청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아직 여자축구대표팀의 방북 승인 신청은 접수되지 않았다"며 "국제 경기 관례와 관심도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응원단의 방북 문제 등도 국제대회의 관례에 따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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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女축구 방북 '신변안전보장' 협의 중"

기사등록 2017/03/21 11:41: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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