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아내입니다" 김정숙씨 청주서 내조 과시

기사등록 2017/03/18 15:32:54

【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부인인 김정숙씨가 18일 충북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린 지역 쌀·양계 소비촉진행사에 초청돼 주먹밥을 나눠주고 있다. 2017.03.18.   pjw@newsis.com
【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부인인 김정숙씨가 18일 충북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린 지역 쌀·양계 소비촉진행사에 초청돼 주먹밥을 나눠주고 있다. 2017.03.18.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주자 문재인 전 대표 부인인 김정숙씨가 18일 충북 청주를 방문했다.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지역의 한 육아카페가 개최한 쌀·양계 소비촉진과 프리마켓 행사에 참석한 김씨는 무료시식 코너에서 참석자들에게 주먹밥과 치킨, 떡을 나눠줬다.

 선거법 위반을 의식했는지 김씨는 자신을 "문재인 아내입니다"라고만 소개하고, 지지호소 등 대선과 관련한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

 무료시식 행사가 끝난 뒤 주최 측 요구로 무대에 오른 김씨는 "날이 좋아 제 맘도 햇빛만큼이나 좋다"면서 자신도 이 카페 회원이라고 소개했다.

 김씨는 "현대 사회를 살면서 엄마들이 겪는 사회적 갈등이 많다"면서 "엄마의 즐거움을 위한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떠한 방법으로 진행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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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부인인 김정숙씨가 18일 충북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린 지역 쌀·양계 소비촉진행사에 초청돼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3.18.  [email protected]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종환(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봄 춘(春)' 자는 '사람 인(人)' 자에 '한 일(一)' 자를 세 번 써 하늘, 땅, 다른 사람 기운이 한폭판을 가로질러 해처럼 밝게 비치는 의미"라며 "봄의 의미처럼 밝고, 맑은 기운이 각 가정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문 전 대표의 대변인을 맡은 고민정 전 아나운서를 대동한 김씨는 간단한 인사말을 마친 뒤 대변인과 함께 광장에 차려진 프리마켓을 둘러보며 장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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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아내입니다" 김정숙씨 청주서 내조 과시

기사등록 2017/03/18 15:32: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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