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말레이시아 검찰이 김정남 암살사건으로 북한에 억류된 자국인 9명의 석방을 위해 북한과의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더스타에 따르면 모하메드 아판디 알리 말레이시아 검찰총장은 이날 "긍정적인 것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것"이라며 "어떤 것이든 북한과 말레이시아는 협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매우 민감한 문제라서 진행 중인 협상을 위험하게 할 만한 어떤 요소도 원하지 않는다"며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나와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부총리에게만 언론에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달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암살당한 이래 말레이시아와 북한은 단교 직전까지 가는 외교적 갈등을 빚고 있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북한대사 강철을 강제 출국시키자 북한은 보복조치로서 평양 주재 말레이시아 공관원 3명과 그 가족 6명 등 등 9명의 출국을 막고 있다.
이에 말레이시아도 자국 내에 있는 북한인 315명의 출국을 금지했다.
[email protected]
13일(현지시간) 더스타에 따르면 모하메드 아판디 알리 말레이시아 검찰총장은 이날 "긍정적인 것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것"이라며 "어떤 것이든 북한과 말레이시아는 협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매우 민감한 문제라서 진행 중인 협상을 위험하게 할 만한 어떤 요소도 원하지 않는다"며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나와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부총리에게만 언론에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달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암살당한 이래 말레이시아와 북한은 단교 직전까지 가는 외교적 갈등을 빚고 있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북한대사 강철을 강제 출국시키자 북한은 보복조치로서 평양 주재 말레이시아 공관원 3명과 그 가족 6명 등 등 9명의 출국을 막고 있다.
이에 말레이시아도 자국 내에 있는 북한인 315명의 출국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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