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미 국방부가 북한이 지난달 12일 발사한 고체연료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의 코드명을 'KN-15'로 붙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신형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새로운 코드명을 붙여 감시해오고 있다. 북한의 영문 이니셜인 'North Korea'를 뒤집어 KN을 사용한다. 발견되는 순서에 따라 숫자를 결합해가는 방식이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2003년 2월 사거리 160㎞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하자 KN-01이라는 코드명을 붙였다. 이후 지금까지 파악된 북한의 미사일은 모두 14종에 달한다.
KN-02는 고체연료형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사거리 160㎞)이다. KN-04는 스커드 C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사거리 500㎞)이며, 북한명 '화성-7호'인 노동 미사일의 군 당국 코드명은 KN-05(사거리 1,300㎞)다.
한 차례도 실험발사를 하지 않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사거리 1만2,000㎞ 추정)과 KN-14(사거리 8,000~1만㎞ 추정)도 있다. KN-11(사거리 2000~3500㎞ 추정)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가리킨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1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한미가 북한의 신형 고체 IRBM의 코드명을 새로 부여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한 장관은 당시 '북극성-2 미사일은 새로운 미사일인데 KN 다음에 새로운 넘버가 붙느냐 안 붙느냐'는 김종대 정의당 의원 질문에 "붙는다"라고 답해, 새로운 코드명을 붙일 것을 시사했다.
[email protected]
미 국방부는 북한이 신형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새로운 코드명을 붙여 감시해오고 있다. 북한의 영문 이니셜인 'North Korea'를 뒤집어 KN을 사용한다. 발견되는 순서에 따라 숫자를 결합해가는 방식이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2003년 2월 사거리 160㎞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하자 KN-01이라는 코드명을 붙였다. 이후 지금까지 파악된 북한의 미사일은 모두 14종에 달한다.
KN-02는 고체연료형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사거리 160㎞)이다. KN-04는 스커드 C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사거리 500㎞)이며, 북한명 '화성-7호'인 노동 미사일의 군 당국 코드명은 KN-05(사거리 1,300㎞)다.
한 차례도 실험발사를 하지 않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사거리 1만2,000㎞ 추정)과 KN-14(사거리 8,000~1만㎞ 추정)도 있다. KN-11(사거리 2000~3500㎞ 추정) 지난해 발사에 성공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가리킨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1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한미가 북한의 신형 고체 IRBM의 코드명을 새로 부여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한 장관은 당시 '북극성-2 미사일은 새로운 미사일인데 KN 다음에 새로운 넘버가 붙느냐 안 붙느냐'는 김종대 정의당 의원 질문에 "붙는다"라고 답해, 새로운 코드명을 붙일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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