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이 필요해'…모텔서 침구류 훔친 커플 '덜미'

기사등록 2017/03/07 09:55:32

최종수정 2017/03/07 09:55:51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자신들이 거주하는 원룸에 갖다 놓기 위해 모텔에서 이불을 훔친 철없는 연인(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7일 모텔에서 이불 등 침구류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26)씨와 이모(19)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연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5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무인텔에 들어가 오리털 이불 등 침구류(시가 36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이들은 지난 1월 원룸을 얻어 생활을 하다 침구류가 필요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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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이 필요해'…모텔서 침구류 훔친 커플 '덜미'

기사등록 2017/03/07 09:55:32 최초수정 2017/03/07 09: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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