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북한이 전날 발사한 탄도 미사일 3발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내에 낙하하자, 일본 정부가 탄도 미사일 방어시스템(BMD)을 증강할 방침을 확정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7일 보도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일본 EEZ에 낙하한 것은 지난해 8월과 9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도입 검토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재 일본의 탄도 미사일 방어시스템은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탑재의 요격 미사일인 'SM3'와 지상배치형 요격 미사일인 '패트리엇 미사일'(PAC3) 2단계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북한이 전날 미사일 4발을 거의 동시에 발사해 모두 일본 본섬 서쪽 인근 해역에 낙하하자 일본 정부는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3차례 열고 대응책을 협의하는 등 신속 대응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된 모양새였다.
일본 정부 내부에서는 "(방어 시스템이) 이대로여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 2단계 방어시스템 체재로는 대응할 수 없다"라며 BMD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SM3를 지상에 배치하는'이지스 아쇼아'도입을 축으로 검토할 전망이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7시 34분께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인근에서 탄도 미사일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모두 약 1000㎞를 날아 아키타(秋田)현 오가반도(男鹿)에서 서쪽으로 약 300~350㎞ 떨어진 해역에 낙하했다. 그 중 3발은 EEZ내에 1발은 그 인근에 떨어졌다.
그러나 미국 NBC방송은 미 국방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전날 발사한 미사일은 모두 5발이며 이 중 1발은 실패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북한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일본 EEZ에 낙하한 것은 지난해 8월과 9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도입 검토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재 일본의 탄도 미사일 방어시스템은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탑재의 요격 미사일인 'SM3'와 지상배치형 요격 미사일인 '패트리엇 미사일'(PAC3) 2단계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북한이 전날 미사일 4발을 거의 동시에 발사해 모두 일본 본섬 서쪽 인근 해역에 낙하하자 일본 정부는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3차례 열고 대응책을 협의하는 등 신속 대응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된 모양새였다.
일본 정부 내부에서는 "(방어 시스템이) 이대로여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 2단계 방어시스템 체재로는 대응할 수 없다"라며 BMD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SM3를 지상에 배치하는'이지스 아쇼아'도입을 축으로 검토할 전망이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7시 34분께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인근에서 탄도 미사일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모두 약 1000㎞를 날아 아키타(秋田)현 오가반도(男鹿)에서 서쪽으로 약 300~350㎞ 떨어진 해역에 낙하했다. 그 중 3발은 EEZ내에 1발은 그 인근에 떨어졌다.
그러나 미국 NBC방송은 미 국방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전날 발사한 미사일은 모두 5발이며 이 중 1발은 실패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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