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3월 둘째 주인 6일부터 한주간 관세청의 2017년 전자통관시스템 유지관리사업 등 298건에 1365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입찰 분야별로는 ▲2017년 전자통관시스템 유지관리 사업 등 정보화 사업이 78건에 603억원 ▲질병관리본부의 2017 잠복결핵감염 위탁검사 용역 등 일반용역 203건에 690억원 ▲문화재청의 영·영릉 유적 종합정비 감리 용역(2단계) 등 건설용역이 17건에 72억원 등이다.
이 중 정보화 사업은 78건 전체가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이거나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 603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10건을 제외한 193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소규모인 10억원 미만 사업이어 전체금액의 52.7%인 364억원 가량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집약도가 높은 신기술·서비스 분야의 특성상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85.7%(1170억원)를 차지하고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Q)에 의한 계약'은 3.2%(44억원),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 4.8%(65억원), '규격·가격 분리 입찰에 의한 계약'이 5.1%(7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본청이 624억원, 서울지방청 442억원 등 2개청이 전체 금액의 78.1%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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