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전문가 "사드 부지 군사위협지역 선포· 외과수술식 타격" 주장

기사등록 2017/03/02 10:48:52

사드 부지 고(高) 군사위협지역으로 선포…필요시 외과수술식 타격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지난달 28일 롯데가 사드 부지 제공을 확정 짓자 중국이 전방위 '사드 보복' 위협을 가하는 가운데 중국의 강성 군 전문가가 한국 사드 배치에 따른 구체적인 보복 방안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2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중국 인민해방군 소장 출신 군사평론가 뤄위안(羅援)이 사드 배치에 따른 10가지 제재 및 압력행사 방안을 제시했다.

 제안에는 ▲ 사드 부지(성주 롯데골프장)를 고(高) 군사적 위협 지역으로 선포하고, 필요 시 '외과수술식 타격'을 가해야 한다 ▲ 중국 내에 대레이더 미사일을 신속히 배치한다 ▲ 중국 내 미사일방어기지의 보호조치를 강화한다▲ 중국군에 더 많은 수량의 미사일을 배치하고 군의 MD 돌파능력을 높인다  ▲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 ▲ 일부 지역적, 세계적 현안에서 한미일에 비협조적인 정책을 시행한다 ▲사드와 연관된 한국의 산업이나 상업에 보복조치를 취한다 ▲ 롯데그룹을 상대로 한 불매운동을 벌이거나 중국내 사업을 취소하거나 제동을 걸어 사드 배치에 따른 대가를 알게 한다 ▲ 한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국 관광객 규모를 줄인다 ▲유엔이나 중국의 해외주재 기간을 통해 사드 관련된 성명을 발표한다 등이 포함됐다.

 그러면서 뤄 전 소장은 "중국의 국가안보 이익을 침해한 국가나 그룹은 반드시 쓴맛을 보게 될 것이며 중국 정부는 말 한 대로 하고 절대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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