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사드배치, 문재인만 정부 결정 따르면 中 압박 막을 수 있어"
【서울=뉴시스】홍세희 장윤희 기자 =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2일 야권 대선주자들을 향해 "사드 배치 결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유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단호하게 사드배치에 대한 입장을 통일해야 한다"며 "중국의 보복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입장을 정리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드에 대해서 아직도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당도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변화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사드 배치를 결정한 정부에 대해 승복해주길 바란다"며 "중국 측의 압박을 줄이는 좋은 방법은 사드 배치와 관련한 국론 통일, 대선후보가 사드 배치에 대한 대한민국의 결정을 번복하지 않겠다고 대내외적으로 천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만 사드 배치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해주면 중국의 압박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장윤희 기자 =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2일 야권 대선주자들을 향해 "사드 배치 결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유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단호하게 사드배치에 대한 입장을 통일해야 한다"며 "중국의 보복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입장을 정리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드에 대해서 아직도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당도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변화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사드 배치를 결정한 정부에 대해 승복해주길 바란다"며 "중국 측의 압박을 줄이는 좋은 방법은 사드 배치와 관련한 국론 통일, 대선후보가 사드 배치에 대한 대한민국의 결정을 번복하지 않겠다고 대내외적으로 천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만 사드 배치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해주면 중국의 압박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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