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3월2일부터 24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급여 지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신청은 집중 신청기간 이후에도 언제든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원이 되므로 대상자가 학년 초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집중 신청기간에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만 신청할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초·중·고 교육비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고교 학비(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와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인터넷통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교육급여 수급자로 결정되면 부교재비, 학용품비, 교과서대금, 입학금·수업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창규 재무정보과장은 "교육비·교육급여 지원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교직원 교육을 통해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각급 기관(학교) 홈페이지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상담콜센터(1544-9654)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범수(54)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41)이 딸 소을에게서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윤진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딸 소을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소을은 이윤진을 향해 "해피 마더스 데이"라며 "내가 아직 학생이라 뭔가를 할 수는 없고 엄마는 나를 (위해) 많이 해주는데 나는 하는 게 없어서 좀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도 엄마 말 잘 듣고 시키는 거는 잘 할게"라고 말했다.
"엄마랑 스몰토크 하는 거 너무 재밌어. 우리 가족이 4명이 아니라 엄마가 내 걱정을 한다고 이모한테 들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고 나는 우리 '길모어 걸스'나 그런 영화에 나오는 가족 같아서 너무 웃기고 좋아"라고 이범수와 이윤진의 이혼을 언급했다.
소을은 "저번처럼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줘, 그럼 내가 오은영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솔루션을 줘볼게"라고 밝혔다. "요즘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낸다기보다는 친구나 혼자 보내는데 너무 집착이나 간섭 안 해줘서 고마워. 엄마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이윤진을 위로했다.
지난 3월16일 이범수·이윤진이 파경을 맞은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이날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범수가 이혼 조정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윤진은 같은달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돼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 적었다. 아울러 이윤진은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종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토로했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범수씨는 이윤진씨로부터 이혼 조정 신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의 부분이고 소속사는 그 부분을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묻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윤진 씨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한편 이범수는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오, 해피데이'(1999~2000) '외과의사 봉달희'(2007) '온에어'(2008) '자이언트'(2010),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2001) '정글쥬스'(2002) '싱글즈'(2003), '인천상륙작전'(2016) '범죄도시3'(2023) 등에 출연했다. 영화 '범죄도시4'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범수는 2010년 영어 칼럼니스트 겸 국제회의 통역가인 이윤진과 재혼했다. 이윤진은 초혼이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2016~2017년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