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말레이시아 정부가 20일 평양주재 북한 대사를 본국으로 송환했다.
현지 매체 베르나마는 외교부가 이날 성명을 발표해 모하마드 니잔 모하마드 북한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를 귀국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항의 차원으로 분석된다.
이날 외교부는 강철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를 초치했다. 강 대사는 약 30분 간 외교부에 머물다가 대사관으로 돌아갔다.
이같은 일련의 조치들로 볼 때, 김정남 암살사건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와 북한 간의 외교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날 모하마드 대사는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자신은 평양에 있는 대사관에 있다고 밝힌 바있다. 그는 이어 “나는 평양에서 계속 내 임무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현지 매체 베르나마는 외교부가 이날 성명을 발표해 모하마드 니잔 모하마드 북한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를 귀국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항의 차원으로 분석된다.
이날 외교부는 강철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를 초치했다. 강 대사는 약 30분 간 외교부에 머물다가 대사관으로 돌아갔다.
이같은 일련의 조치들로 볼 때, 김정남 암살사건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와 북한 간의 외교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날 모하마드 대사는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자신은 평양에 있는 대사관에 있다고 밝힌 바있다. 그는 이어 “나는 평양에서 계속 내 임무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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