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조만간 멕시코를 방문해 양국 관계를 둘러싼 문제에 관해 논의한다.
9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틸러슨 장관이 이른 시일 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틸러슨 장관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루이스 비데가라이 멕시코 외무장관과 회동한지 하루 만에 전해졌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틸러슨 장관이 비데가라이 장관과 사법 체계, 이민, 안보 등의 이슈에 관해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비데가라이 장관은 전날 틸러슨 장관과 회담 뒤 기자들과 만나 틸러슨 장관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멕시코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과 멕시코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방미 일정을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불법 이민 차단을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거대한 장벽을 세우겠다고 주장해 왔다.
비데가라이 장관은 니에토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9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틸러슨 장관이 이른 시일 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틸러슨 장관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루이스 비데가라이 멕시코 외무장관과 회동한지 하루 만에 전해졌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틸러슨 장관이 비데가라이 장관과 사법 체계, 이민, 안보 등의 이슈에 관해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비데가라이 장관은 전날 틸러슨 장관과 회담 뒤 기자들과 만나 틸러슨 장관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멕시코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과 멕시코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방미 일정을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불법 이민 차단을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거대한 장벽을 세우겠다고 주장해 왔다.
비데가라이 장관은 니에토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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