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3일 경남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월드파워텍㈜ 하종근(오른쪽) 대표이사가 인도네시아의 발전용 보일러 및 발전소 설계·건설·운영 전문회사인 NW그룹 테디 회장과 1000억원 규모 스팀터빈 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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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NW그룹에 스팀터빈 발전기 공급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월드파워텍㈜(대표이사 하종근)은 13일 인도네시아의 발전용 보일러 및 발전소 설계·건설·운영 전문회사인 NW그룹과 100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핵심 기술인 '스팀터빈 발전기(Steam Turbine & Generato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가진 계약식에는 인도네시아 NW그룹 테디 회장 등 그룹 관계자 10여명과 하종근 대표, 이장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류금렬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 남길우 경남대학교 석좌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월드파워텍은 쓰레기를 태워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립하는 NW그룹에 4년 간 1000억원 규모의 스팀터빈 발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하종근 대표는 인사말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베카시(BEKASI)에는 처리용량 250만t의 대형 쓰레기매립장이 있는데 1일 7000t의 쓰레기 유입으로 제대로 처리를 못하는 등 심각한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에 NW그룹 테디 회장이 정부에 '쓰레기를 태워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해 허가권을 확보함으로써 월드파워텍도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특히 이번 계약은 한국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의 이맘 수유디 대표가 양사를 상호 방문해 협력관계를 성사시킨 결과"라면서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과 딱 맞게 개발된 우리의 소형 스팀터빈을 앞으로 4년 간 1000억원어치 공급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NW그룹 테디 회장은 "17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전력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 NW그룹이 가지고 싶었던 기술인 스팀터빈 제조 기술을 보유한 월드파워텍(WPT)과 함께 전략적인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최고의 바이오매스 전문 발전회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에 위치한 월드파워텍은 25년 간 발전설비 관련 업무를 한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으로, 화력·원자력·가스터빈·스팀터빈 등 관련 제품을 일본 미쓰비시(三菱)중공업,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발전소 현장 등에 납품했으며, 2006년부터는 선박용 스팀터빈 풀세트 600여대, 육상용 터빈과 발전용 터빈 30여대를 생산해 공급했다.
또 고정밀 CNC 머시닝센터를 OEM으로 생산해 현대위아에 납품하고 있고, 자체 브랜드인 CNG 등 고압가스 압축기를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저동력 100% 오일프리 수소충전소용 압축기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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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월드파워텍㈜(대표이사 하종근)은 13일 인도네시아의 발전용 보일러 및 발전소 설계·건설·운영 전문회사인 NW그룹과 100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핵심 기술인 '스팀터빈 발전기(Steam Turbine & Generato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가진 계약식에는 인도네시아 NW그룹 테디 회장 등 그룹 관계자 10여명과 하종근 대표, 이장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류금렬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 남길우 경남대학교 석좌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월드파워텍은 쓰레기를 태워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립하는 NW그룹에 4년 간 1000억원 규모의 스팀터빈 발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하종근 대표는 인사말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베카시(BEKASI)에는 처리용량 250만t의 대형 쓰레기매립장이 있는데 1일 7000t의 쓰레기 유입으로 제대로 처리를 못하는 등 심각한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에 NW그룹 테디 회장이 정부에 '쓰레기를 태워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제안해 허가권을 확보함으로써 월드파워텍도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특히 이번 계약은 한국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의 이맘 수유디 대표가 양사를 상호 방문해 협력관계를 성사시킨 결과"라면서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과 딱 맞게 개발된 우리의 소형 스팀터빈을 앞으로 4년 간 1000억원어치 공급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NW그룹 테디 회장은 "17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전력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 NW그룹이 가지고 싶었던 기술인 스팀터빈 제조 기술을 보유한 월드파워텍(WPT)과 함께 전략적인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최고의 바이오매스 전문 발전회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에 위치한 월드파워텍은 25년 간 발전설비 관련 업무를 한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으로, 화력·원자력·가스터빈·스팀터빈 등 관련 제품을 일본 미쓰비시(三菱)중공업,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발전소 현장 등에 납품했으며, 2006년부터는 선박용 스팀터빈 풀세트 600여대, 육상용 터빈과 발전용 터빈 30여대를 생산해 공급했다.
또 고정밀 CNC 머시닝센터를 OEM으로 생산해 현대위아에 납품하고 있고, 자체 브랜드인 CNG 등 고압가스 압축기를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저동력 100% 오일프리 수소충전소용 압축기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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