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내륙에 있는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는 신형 미사일 실험도 자주 실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이 우주에서 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신형 미사일(ASAT)의 시험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와 동망(東網)이 11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미국 워싱턴 프리비컨을 인용해 중국이 장차 가장 강력한 비대칭 전쟁무기로서 개발한 '둥넝(動能)-3' 위성요격 미사일을 쏠 준비작업을 벌이는 것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관련 사정에 정통한 미국 국방부 관리들은 둥넝-3의 예상 비행 경로에 있는 공역에 대한 중국 당국의 발표를 앞두고 미국 정보기관들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들 관리는 둥넝-3이 이르면 오는 15일 네이멍구 자치구 내륙에 있는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쿠얼러(庫爾勒) 소재 미사일 요격 시험장에서 발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중국 당국은 이미 주취안 센터와 쿠얼러 시험장 주변의 공역을 지난 7일과 8일 각각 봉쇄했다고 한다.
아시아 무기 전문가 헨리 켄흐만은 이번 ASAT 시험에선 미사일 방어 요격 훈련도 함께 시행할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는 "정보기관 정보에 관한 것에는 논평하지 않는다"며 확인을 피했으며 중국 외교부도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2007년 위성파괴 미사일 둥넝-1로 노후 기상위성 펑윈(風雲)-1를 파괴하는 실험에 성공했고 2015년 10월30일 8번째로 둥넝-3 미사일을 쏘는 요격 실험을 감행했다.
[email protected]
이들 매체는 미국 워싱턴 프리비컨을 인용해 중국이 장차 가장 강력한 비대칭 전쟁무기로서 개발한 '둥넝(動能)-3' 위성요격 미사일을 쏠 준비작업을 벌이는 것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관련 사정에 정통한 미국 국방부 관리들은 둥넝-3의 예상 비행 경로에 있는 공역에 대한 중국 당국의 발표를 앞두고 미국 정보기관들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들 관리는 둥넝-3이 이르면 오는 15일 네이멍구 자치구 내륙에 있는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쿠얼러(庫爾勒) 소재 미사일 요격 시험장에서 발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중국 당국은 이미 주취안 센터와 쿠얼러 시험장 주변의 공역을 지난 7일과 8일 각각 봉쇄했다고 한다.
아시아 무기 전문가 헨리 켄흐만은 이번 ASAT 시험에선 미사일 방어 요격 훈련도 함께 시행할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는 "정보기관 정보에 관한 것에는 논평하지 않는다"며 확인을 피했으며 중국 외교부도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2007년 위성파괴 미사일 둥넝-1로 노후 기상위성 펑윈(風雲)-1를 파괴하는 실험에 성공했고 2015년 10월30일 8번째로 둥넝-3 미사일을 쏘는 요격 실험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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