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일(현지시간) '미친 개(Mad Dog)' 제임스 매티스(66) 전 미군 사령관을 초대 국방장관으로 낙점했다고 직접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진행한 '감사 투어'(Thank you tour) 도중 "미친 개 매티스를 우리 국방장관으로 지명할 것"이라며 "월요일까진 발표하지 않을 거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다.
워싱턴포스트(WP), CNN방송 등은 앞서 트럼프가 매티스를 국방장관으로 확정하고 다음 주 초반 인선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티스는 1969년 해병대 사병으로 자원 입대한 뒤 4성 장군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과 2003년 이라크 전쟁에서 활약했다.
전장에서 통솔력을 인정받았지만 일부 경솔한 결정으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내 '미친 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공식 석상에서 종종 막말을 일삼아 트럼프 당선인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mail protected]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진행한 '감사 투어'(Thank you tour) 도중 "미친 개 매티스를 우리 국방장관으로 지명할 것"이라며 "월요일까진 발표하지 않을 거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다.
워싱턴포스트(WP), CNN방송 등은 앞서 트럼프가 매티스를 국방장관으로 확정하고 다음 주 초반 인선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티스는 1969년 해병대 사병으로 자원 입대한 뒤 4성 장군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과 2003년 이라크 전쟁에서 활약했다.
전장에서 통솔력을 인정받았지만 일부 경솔한 결정으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내 '미친 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공식 석상에서 종종 막말을 일삼아 트럼프 당선인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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