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도내 모 대학 교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께 군산시내 한 아파트 15층에서 교수 정모(55)씨가 투신했다.
신고자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아파트 화단에 사람이 떨어져 있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최근 조교를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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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전 농구선수 서장훈(49)이 모친상을 당했다.
10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서장훈 어머니 김정희씨는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12일 오전 10시20분이며, 장지는 파주 하늘나라공원이다. "오후 6시부터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라며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할 수 있도록 위로 부탁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서장훈은 SBS TV '미운 우리 새끼'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서 어머니가 투병 중이라고 알렸다.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10월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하자, 서장훈은 "웬만하면 누구한테 이런 이야기를 안 하는데···"라면서도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위해 영상편지를 부탁했다. 임영웅은 "얼른 쾌차해 꼭 콘서트장에 모시고 싶다. 장훈 형과 같이 콘서트장에서 뵙겠다. 건강하세요"라고 전했고, 서장훈은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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