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20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발표자 9명과 부문별 토론자 3명이 도시의 시각화, 도시의 미술 취향, 미술 시장과 유통을 논한다.
동아시아에서 도시가 어떻게 인식됐고 미술로 형상화됐는지를 시대와 지역에 따른 여러 도시의 현상을 통해 살펴본다. 다양한 계층의 도시인들이 향유한 미술 문화의 양상도 다룬다. 조선 말기에서 1930년대까지 미술이 유통되는 새로운 공간에도 접근한다.
일본의 중국·한국 회화사 전문연구자인 이타쿠라 마사아키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 교수는 21일 오후 3시 소강당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 이번 특별전과 연계한 ‘명대 청명상하도를 통해 본 청명절’이 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