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득표율이 지난 20년간 치러진 미 대선 주요 정당 후보들 중 가장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첫 TV토론 이후 진행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평균 지지율은 39.6%로, 라이벌인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46.2%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티코는 트럼프가 1차 TV토론에서 클린턴에 패배한 데 이어, 최근 불거진 성추행 논란 및 '음담패설 녹음파일'등의 원인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폴리티코는 "트럼프의 득표율은 1992년 대선에서 37.5% 득표율로 빌 클린턴에게 패한 조지 H.W.부시보다는 낮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것은 미 유권자들의 성향이 양극화가 심한데다, 상대인 클린턴 역시 비호감 이미지로 트럼프의 득표율이 어느정도는 보장될 것이라고 폴리티코는 설명했다.
앞서 몬마우스대학이 지난 14일~16일 사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는 클린턴에 12%포인트 뒤 쳐졌으며, 지난 12일 진행된 CBS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는 클린턴에 11%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2개 기관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각각 38%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18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첫 TV토론 이후 진행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평균 지지율은 39.6%로, 라이벌인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46.2%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티코는 트럼프가 1차 TV토론에서 클린턴에 패배한 데 이어, 최근 불거진 성추행 논란 및 '음담패설 녹음파일'등의 원인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폴리티코는 "트럼프의 득표율은 1992년 대선에서 37.5% 득표율로 빌 클린턴에게 패한 조지 H.W.부시보다는 낮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것은 미 유권자들의 성향이 양극화가 심한데다, 상대인 클린턴 역시 비호감 이미지로 트럼프의 득표율이 어느정도는 보장될 것이라고 폴리티코는 설명했다.
앞서 몬마우스대학이 지난 14일~16일 사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는 클린턴에 12%포인트 뒤 쳐졌으며, 지난 12일 진행된 CBS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는 클린턴에 11%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2개 기관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각각 3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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