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언론들의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네브래스카와 아이오와를 대표하는 매체들이 16일(현지시간) 잇달아 클린턴 지지를 선언했다.
네브레스카 일간 '오마하 월드 헤럴드(OWH)'는 이날 사설을 통해 "클린턴은 위기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의회와 국내외 지도자, 군 통솔자들과 협력해 변화를 이행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은 간단히 말해 위험이 너무 크다"며 "그는 여성, 장애인, 무슬림, 전쟁 포로, 무슬림 전사자 가족, 멕시코인 등 너무 많은 단체들을 소외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지난 1932년 대선에서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을 지지한 이후로는 한 번도 민주당 후보 편을 들어준 전례가 없다.
이 매체는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정치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며 "그는 반복적으로 우리 동맹을 업신여기고 적들에게 애정을 표했다"고 비판했다.
아이오와 최대 일간 디모인 레지스터(DR)도 이날 사설을 통해 클린턴 지지를 선언했다.
이 매체는 "테러리즘에 의해 황폐화된 세계에서 미국이 희망의 신호등이 돼야 한다고 믿는 이들이 대통령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힐러리 클린턴 하나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트럼프에 대해 "그는 선출직 경험이 없고 공공 분야에서 한 번도 일해 본 적이 없다. 외교 경험 역시 부재하고 소속당 안에서조차 정치적 아군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시사잡지 애틀랜틱, 애리조나 리퍼블릭 등도 클린턴 지지를 선언했다. USA투데이는 반트럼프 입장을 공개 표명했지만 클린턴 지지는 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네브레스카 일간 '오마하 월드 헤럴드(OWH)'는 이날 사설을 통해 "클린턴은 위기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의회와 국내외 지도자, 군 통솔자들과 협력해 변화를 이행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은 간단히 말해 위험이 너무 크다"며 "그는 여성, 장애인, 무슬림, 전쟁 포로, 무슬림 전사자 가족, 멕시코인 등 너무 많은 단체들을 소외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지난 1932년 대선에서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을 지지한 이후로는 한 번도 민주당 후보 편을 들어준 전례가 없다.
이 매체는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정치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며 "그는 반복적으로 우리 동맹을 업신여기고 적들에게 애정을 표했다"고 비판했다.
아이오와 최대 일간 디모인 레지스터(DR)도 이날 사설을 통해 클린턴 지지를 선언했다.
이 매체는 "테러리즘에 의해 황폐화된 세계에서 미국이 희망의 신호등이 돼야 한다고 믿는 이들이 대통령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힐러리 클린턴 하나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트럼프에 대해 "그는 선출직 경험이 없고 공공 분야에서 한 번도 일해 본 적이 없다. 외교 경험 역시 부재하고 소속당 안에서조차 정치적 아군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시사잡지 애틀랜틱, 애리조나 리퍼블릭 등도 클린턴 지지를 선언했다. USA투데이는 반트럼프 입장을 공개 표명했지만 클린턴 지지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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