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오애리 = 70년간 재위한 세계 최장수 국왕이자 태국인들에게 '살아있는 부처'로 존경을 받아온 푸미폰 아둔야뎃(88) 국왕이 타계했다.
신화통신, 로이터 통신,CNN 등은 13일 왕실 사무국 성명을 인용해 13일 푸미폰 국왕이 세상을 떠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푸미폰 국왕은 2009년 후 여러 질환에 시달리며 입·퇴원을 반복해왔으며, 2011년 대관식 65주년을 맞아 잠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뿐 두문불출해왔다.지난 6월에는 심장수술까지 받았다.
앞서 지난 9일 태국 왕실은 푸미폰 국왕이 인공투석 처치를 받은 후 혈압이 떨어지고 심박 수가 상승하는가 하면 심장으로 보내는 혈액량이 감소하는 증세를 보였다면서, 푸미폰 국왕의 용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힌 바있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긴급 내각회의를 갖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나타내 푸미폰 국왕의 타계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쏟아졌다. 한 때 일부 외신들을 푸미폰 국왕이 서거했다고 보도했다고 취소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장례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신화통신, 로이터 통신,CNN 등은 13일 왕실 사무국 성명을 인용해 13일 푸미폰 국왕이 세상을 떠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푸미폰 국왕은 2009년 후 여러 질환에 시달리며 입·퇴원을 반복해왔으며, 2011년 대관식 65주년을 맞아 잠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뿐 두문불출해왔다.지난 6월에는 심장수술까지 받았다.
앞서 지난 9일 태국 왕실은 푸미폰 국왕이 인공투석 처치를 받은 후 혈압이 떨어지고 심박 수가 상승하는가 하면 심장으로 보내는 혈액량이 감소하는 증세를 보였다면서, 푸미폰 국왕의 용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힌 바있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긴급 내각회의를 갖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나타내 푸미폰 국왕의 타계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쏟아졌다. 한 때 일부 외신들을 푸미폰 국왕이 서거했다고 보도했다고 취소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장례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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