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 정동 역사 재생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대한제국 선포 119주년을 맞아 역사재생, 역사명소, 역사보전 등 3대 전략을 담은 '정동, 그리고 대한제국13'을 발표했다.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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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대한제국은 또 하나의 승리의 역사"라며 덕수궁과 정동 일대 역사재생 추진배경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정동 역사재생 활성화 추진 계획인 '정동, 그리고 대한제국13'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고종이 대한제국을 세우면서 거처로 삼은 경운궁(현 덕수궁)을 중심으로 정동 일대 역사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연결해 2.6㎞ 길이 탐방로 '대한제국의 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897년 10월12일부터 약 13년간 이어진 대한제국 역사에 대해 박 시장은 "대한제국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큰 전환점을 이뤄낸 승리의 역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역사는 왕조의 마지막 역사가 아니라 국민국가가 태동한 최초의 역사"라며 "자주독립과 국민주권 국가를 열망했던 대한제국 역사가 대한민국 역사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어 덕수궁과 당시 각 국의 공사관·영사관, 종교·의료·교육기관 등 정동 일대 근대시설과 덕수궁 선원전과 환구단 등 복원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신민회와 만민공동회 등 대한제국 당시 민중 활동을 언급하며 "국가가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국민주권의식은 이미 대한제국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시는 시청 서소문청사를 리모델링하고 덕수궁 돌담길을 보행친화거리로 조성한다. 옛 국세청 별관부지에는 지하보행로와 서울도시건축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옛 국세청 별관부지에서 '세종대로 역사문화 특화공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어 환구단과 서울광장을 잇는 횡단보도에서' 서울365패션쇼'와 환구단 복원 브리핑에 참여하고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어가행렬 출정식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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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정동 역사재생 활성화 추진 계획인 '정동, 그리고 대한제국13'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고종이 대한제국을 세우면서 거처로 삼은 경운궁(현 덕수궁)을 중심으로 정동 일대 역사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연결해 2.6㎞ 길이 탐방로 '대한제국의 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897년 10월12일부터 약 13년간 이어진 대한제국 역사에 대해 박 시장은 "대한제국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큰 전환점을 이뤄낸 승리의 역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역사는 왕조의 마지막 역사가 아니라 국민국가가 태동한 최초의 역사"라며 "자주독립과 국민주권 국가를 열망했던 대한제국 역사가 대한민국 역사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어 덕수궁과 당시 각 국의 공사관·영사관, 종교·의료·교육기관 등 정동 일대 근대시설과 덕수궁 선원전과 환구단 등 복원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신민회와 만민공동회 등 대한제국 당시 민중 활동을 언급하며 "국가가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국민주권의식은 이미 대한제국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시는 시청 서소문청사를 리모델링하고 덕수궁 돌담길을 보행친화거리로 조성한다. 옛 국세청 별관부지에는 지하보행로와 서울도시건축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옛 국세청 별관부지에서 '세종대로 역사문화 특화공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어 환구단과 서울광장을 잇는 횡단보도에서' 서울365패션쇼'와 환구단 복원 브리핑에 참여하고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어가행렬 출정식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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