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일본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첫 번째 제트여객기 MRJ(Mitsubishi Regional Jet) 제1호기가 세번째 도전끝에 28일(현지시간) 미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미쓰비시항공이 개발한 MRJ 1호기는 지난 26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 공항을 출발, 경유지인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국제공항을 거쳐 이날 오후 워싱턴주 모세 레이크의 그랜드카운티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착륙해 샤워 중인 여객기. (사진출처: TBS 캡쳐) 2016.09.29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일본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첫 번째 제트여객기 MRJ(Mitsubishi Regional Jet) 제1호기가 세번째 도전 끝에 28일(현지시간) 미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미쓰비시항공이 개발한 MRJ 1호기는 지난 26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 공항을 출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국제공항을 거쳐 이날 오후 워싱턴주 모세 레이크의 그랜드카운티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다.
MRJ 1호기는 3박4일 간 약 8000㎞를 비행하는 시험비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고 공항 측은 항공기 샤워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서 MRJ 1호기는 지난달 27일과 28일 2차례에 미국으로의 시험비행을 시도했으나 이륙 후 기내 공기를 조절하는 공조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해 회항한 바 있다.
이후 MRJ 1호기는 일본 내에서 7차례의 시험비행을 실시한 뒤 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재차 미국으로의 시험비행에 나섰던 것이다.
미쓰비시항공은 10월부턴 MRJ의 미국 내 시험비행을 시작해 양산기 납품 전까지 미국과 일본에서 총 2500시간의 시험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90% 이상은 미국 내에서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 11월 MRJ 1호기가 첫 시험비행에서 성공한데 이어 지난 5월 2호기도 최초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미쓰비시항공은 2018년부터 각국 항공사에 MRJ를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미쓰비시항공이 개발한 MRJ 1호기는 지난 26일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 공항을 출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국제공항을 거쳐 이날 오후 워싱턴주 모세 레이크의 그랜드카운티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다.
MRJ 1호기는 3박4일 간 약 8000㎞를 비행하는 시험비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고 공항 측은 항공기 샤워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서 MRJ 1호기는 지난달 27일과 28일 2차례에 미국으로의 시험비행을 시도했으나 이륙 후 기내 공기를 조절하는 공조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해 회항한 바 있다.
이후 MRJ 1호기는 일본 내에서 7차례의 시험비행을 실시한 뒤 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재차 미국으로의 시험비행에 나섰던 것이다.
미쓰비시항공은 10월부턴 MRJ의 미국 내 시험비행을 시작해 양산기 납품 전까지 미국과 일본에서 총 2500시간의 시험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90% 이상은 미국 내에서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 11월 MRJ 1호기가 첫 시험비행에서 성공한데 이어 지난 5월 2호기도 최초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미쓰비시항공은 2018년부터 각국 항공사에 MRJ를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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