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말'이라는 게 노무현 소통법"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박근혜 정부를 겨냥, "통하지 않고 꽉 막혀서 숨막히는 불통정권"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변인을 지낸 윤태영 전 청와대 비서관이 출간한 책을 소개하면서 "박근혜 정부는 정치가 없다. 그들에게 책 읽기 과제로 드리고 싶은 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계셨으면 내일이 고희"라며 "마침 이 때 생신 선물처럼 그의 영원한 대변인 윤태영이 '대통령의 말하기'라는 책을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하마을에서는 파전, 신김치에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인 소박한 동네잔치라도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비서관은 지난 25일 '대통령의 말하기'라는 제목의 책을 펴낸 바 있다. 여기에는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발언을 토대로 한 말하기 노하우와 노 전 대통령의 일화 등이 담겨 있다.
문 전 대표는 책에 대해 "'정치는 말이다'라는 것이 노 전 대통령의 소통법이었다"며 "말 때문에 부당한 공격을 많이 받았던 그의 말의 진면목, 재미있고 서민적이고 감동 있는 그의 말들을, 그의 숨결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박근혜 정부를 겨냥, "통하지 않고 꽉 막혀서 숨막히는 불통정권"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변인을 지낸 윤태영 전 청와대 비서관이 출간한 책을 소개하면서 "박근혜 정부는 정치가 없다. 그들에게 책 읽기 과제로 드리고 싶은 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계셨으면 내일이 고희"라며 "마침 이 때 생신 선물처럼 그의 영원한 대변인 윤태영이 '대통령의 말하기'라는 책을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하마을에서는 파전, 신김치에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인 소박한 동네잔치라도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비서관은 지난 25일 '대통령의 말하기'라는 제목의 책을 펴낸 바 있다. 여기에는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발언을 토대로 한 말하기 노하우와 노 전 대통령의 일화 등이 담겨 있다.
문 전 대표는 책에 대해 "'정치는 말이다'라는 것이 노 전 대통령의 소통법이었다"며 "말 때문에 부당한 공격을 많이 받았던 그의 말의 진면목, 재미있고 서민적이고 감동 있는 그의 말들을, 그의 숨결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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