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아트페어 D-3' 갤러리 74곳…페차쿠차 관심

기사등록 2016/08/21 14:13:56

최종수정 2016/12/28 17:32:12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016광주국제아트페어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등 참여 갤러리가 확정됐다.  광주국제아트페어사무국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16'이 개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13개국 30개 갤러리 포함, 74개 갤러리와 유네스코 특별부스, 115개 개인작가의 부스전이 펼쳐진다.  또 비엔날레 특별전, 강연균·황영성 특별전, 2016 광주 조형페스티벌, 영 아티스트전, 중국 청도시 교류전, 한국 전통민화전, 사회리더 드로잉전, 공예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전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특별부스와 광주아트파티, 페차쿠차 광주 2016(Pechakucha Gwangju 2016)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 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유네스코 특별전은 지난해 열린 제1회 유네스코 국제 직원 국제협회(ISAU) 초대전 작가인 왕두·한홍수 작가가 참여한다.  왕두 작가는 '미사일'로 죽음을 형상화한 작품, 한홍수 작가는 '몸'을 생산적인 활동의 공간으로 이미지화 작품을 출품했다.  광주아트파티는 해외와 국내 각계 각층의 영향력있는 리더를 초대해 광주의 문화적 역량과 문화적 생산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초청인사는 전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프리 존스(Jeffrey Jones)와 다니엘라 릭카르디(Daniela Riccardi 바카라 회장), 안토니오 가르시아 주한 스페인 대사관, 파나마 대사관 대사, 필리핀 대사관, 국제연합 국제상거래법 위원회 대표 등이 초청됐다.  청년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하고 판매하는 페차쿠차 광주 2016도 관심을 끌고 있다.  페차쿠차는 일본어 '재잘재잘'이라는 뜻이며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의 제작과정이나 의미 등을 설명하면 관람객들이 이를 통해 구매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작품 소개 방식이며 39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광주국제아트페어 개막식은 24일 오후 '광주 아트 파티'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나상옥 광주아트페어 집행위원장은 "이번 광주국제아트페어는 시민과 문화인이 함께 즐기는 미술축제로 거듭날 것이다"며 "광주국제아트페어가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더불어 광주를 대표하는 미술 행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열린 광주국제아트페어에는 총 7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800여점(30억원)의 작품이 판매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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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아트페어 D-3' 갤러리 74곳…페차쿠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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