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올댓차이나는 중국 직접투자 시대를 맞아 후강통 100대 기업을 포함해 유력 중국 기업 및 신산업, 중국 관련 콘텐츠를 집중 발굴하는 코너입니다.
"1~2선 도시 80만개 주차공간 알리페이로 스마트주차 서비스"
"스마트주차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위해 설비 작업 중"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류은혁 인턴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이 자사 간편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支付宝·Alipay)를 통해 스마트주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3일 중국 현지 매체인 베이징상보(北京商报)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계열사 '마의금복'(蚂蚁金服·Ant Financial·개미금융서비스라는 뜻)은 현재 알리페이를 통해 전국 주차장 3500곳의 80만개 주차공간에 스마트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페이의 스마트주차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알리페이를 주차장에 붙어있는 QR코드(격자무늬로 된 2차원 바코드)에 스캔해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주차비를 내기 위해 차에서 내릴 필요가 없다.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또 일부 주차장은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알리페이를 통해 주차비를 받고 있다.
마의금복은 현재 알리페이를 통한 스마트주차 서비스를 1선 도시(一线城市· 핵심 대도시), 2선 도시(지방 각 성(省)의 수도)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중 수도인 베이징이 42만 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상하이 10만 곳, 광저우 7만 곳, 선전 12만 곳, 항저우 3만 곳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마의금복은 노면에서도 스마트주차 서비스를 내놓았다. 항저우, 선전, 텐진 등에서 최근 서비스를 선보였고 조만간 석가장(石家庄), 서안(西安), 제남(济南) 등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마의금복은 또 설비기업 30여 곳과 협력을 맺고 전국 주차장 스마트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는 스마트주차 서비스 외에 병원 진료, 체육관 이용 등 분야에서도 알리페이를 통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한편 마의금복은 오는 31일까지 자사의 음식배달 플랫폼 코우베이(口碑)의 이용자가 100위안어치 식사 주문 시 5~10위안의 스마트주차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스마트주차 서비스 홍보를 위해서다. 행사 기간 동안 3만 명이 넘는 이들이 스마트주차 서비스 쿠폰을 발급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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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선 도시 80만개 주차공간 알리페이로 스마트주차 서비스"
"스마트주차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위해 설비 작업 중"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류은혁 인턴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이 자사 간편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支付宝·Alipay)를 통해 스마트주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3일 중국 현지 매체인 베이징상보(北京商报)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계열사 '마의금복'(蚂蚁金服·Ant Financial·개미금융서비스라는 뜻)은 현재 알리페이를 통해 전국 주차장 3500곳의 80만개 주차공간에 스마트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페이의 스마트주차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알리페이를 주차장에 붙어있는 QR코드(격자무늬로 된 2차원 바코드)에 스캔해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주차비를 내기 위해 차에서 내릴 필요가 없다.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또 일부 주차장은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알리페이를 통해 주차비를 받고 있다.
마의금복은 현재 알리페이를 통한 스마트주차 서비스를 1선 도시(一线城市· 핵심 대도시), 2선 도시(지방 각 성(省)의 수도)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중 수도인 베이징이 42만 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상하이 10만 곳, 광저우 7만 곳, 선전 12만 곳, 항저우 3만 곳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마의금복은 노면에서도 스마트주차 서비스를 내놓았다. 항저우, 선전, 텐진 등에서 최근 서비스를 선보였고 조만간 석가장(石家庄), 서안(西安), 제남(济南) 등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마의금복은 또 설비기업 30여 곳과 협력을 맺고 전국 주차장 스마트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는 스마트주차 서비스 외에 병원 진료, 체육관 이용 등 분야에서도 알리페이를 통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한편 마의금복은 오는 31일까지 자사의 음식배달 플랫폼 코우베이(口碑)의 이용자가 100위안어치 식사 주문 시 5~10위안의 스마트주차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스마트주차 서비스 홍보를 위해서다. 행사 기간 동안 3만 명이 넘는 이들이 스마트주차 서비스 쿠폰을 발급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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